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69만5천 원입니다. 부부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로 조사된 217만 원과는 약 15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. 제가 이 수치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좀 서늘했습니다. 집도 있고 예금도 있으면 괜찮겠지 싶었는데, 막상 아버지가 갑자기 아프셨을 때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이 없어서 가족이 모두 당황했던 기억이 떠올랐거든요. 자산착시 — 집이 있어도 병원비가 없을 수 있다아버지가 시골로 이사하신 직후였습니다. 몸이 갑자기 안 좋으셔서 당장 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, 수납할 현금도, 바로 쓸 카드도 마땅치 않았습니다. 이사 직후라 이래저래 돈이 묶여 있던 시기였거든요. 결국 다른 가족의 카드로 간신히 넘어가긴 했지만, 그날 제가 느낀 건 꽤 단..
카테고리 없음
2026. 9. 11. 11:58